(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부터 연애했다는 의혹을 받고 비판을 받은 가운데 배우 서강준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6년 2월 방송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서강준의 발언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리포터는 서강준과 김새론의 화보 촬영 현장에서 “둘이 결혼이라도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강준은 “결혼이라니 무슨 소리냐. 미성년자다”라며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서강준은 1993년생으로 23세, 고인은 2000년생으로 고등학생이었다.
당시 김새론은 “파트너가 맘에 드냐”라는 질문에 “그렇다. 후배님이 연기를 아주 잘하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9년 후 서강준의 발언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주목받는 가운데 누리꾼들은 "당연한 일이다", "정상적인 어른", "보통은 이게 맞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김수현은 故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 연인 관계였다는 유족의 주장으로 국내외에 충격을 안겼다.
김수현과 김새론의 유족은 진흙탕 폭로전을 이어가며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故김새론 유족 측은 김수현과 고인이 6년간 연인 관계를 이어왔으며, 당시 김새론은 만 15세 미성년자였다고 주장했다.
김수현 측은 故 김새론과 열애설은 명백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에서 "고인이 성인이 된 후 1년 간 교제했다"는 입장으로 바꿔 해명했다.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