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세계랭킹 19위로 사상 첫 톱20 진입에 성공한 정현(23, 한국체대)이 SNS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세계남자테니스협회(ATP)는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주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주 23위였던 정현은 랭킹포인트 1897점을 얻으며 4계단을 상승, 19위에 올랐다.
지난주 23위에 오르며 아시아 선수 중 최고 랭킹 기록을 갱신했던 정현은 이번에 20위권에 진입하며 또 한번 새 역사를 썼다. 종전 아시아 톱 랭커였던 일본의 니시코리 케이는 6계단 하락한 39위에 머물렀다.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4주 만에 1위에 올랐고,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2위로 그 뒤를 이었다.
정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톱20 진입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오늘 제 생애 처음으로 ATP 세계 랭킹 Top 20 에 진입했습니다. 이런 성과에 무척 기쁘고요, 조만간 더 좋은 결과를 낼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ATP Top 20 for first time. So happy and hope for more success like this very soon. Thanks to my team and fans always for the support!)"라며 각오를 다졌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정현 트위터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