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나의 아저씨' 이지은이 자신을 비난하는 여직원을 협박했다.
2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4회에서는 박동훈(이선균 분)과 이지안(이지은)의 사진이 온라인 사이트에 올라왔다.
이날 온라인 사이트에서 두 사람의 사진을 본 한 여직원은 이지안의 자세를 보고는 그녀가 박동훈에게 강제로 키스하려 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다른 동료들과 은근히 그녀를 비웃었다.
이후 이지안을 따로 불러낸 여직원은 "상사한테 수작 걸 시간에 일을 좀 더 열심히 해라"라고 입을 뗐다. 하지만 이지안은 피식 미소를 지었고, 그녀는 황당하다는 듯 "얘 봐 웃네? 너 지금 어디서 대담한 척이니?"라고 발끈했다.
이에 이지안은 "직원끼리 바람피운 건 안 잘리겠느냐. 같이 잘리자. 회사에서 유부남, 유부녀 붙어먹는다던데... 너도 그 중에 하나더라. 너 통영 밥집에서 법인카드 긁을 때, 박 과장은 통영에서 모텔비 긁더라. 회의실에 자주 가던데... 거긴 CCTV도 없으니까 아무도 모를 줄 알았지? 나는 어차피 파견직이라 어차피 나간다. 나랑 같이 손잡고 나가고 싶지 않으면 입 닥치고 조용히 있어라"라고 도리어 그녀를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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