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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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후기] 신태용 감독은 바쁘다

기사입력 2009.03.17 20:09 / 기사수정 2009.03.17 20:09

이우람 기자

취재는 아니었지만, 다른 업무로 성남 모란(성남 일화 VS 울산 현대, 2R) 에 다녀올 일이 있었습니다. 

이 날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난 가운데, 간 김에 빈 손으로 돌아올 수는 없어서 홈에서 첫 데뷔전을 치른 성남 일화 신태용 감독을 '찍사'로 담아보았는데요. 여타 다른 감독들보다 경기 끝나고 무척 바쁜 모습인 듯싶었습니다. 그래서 몇 장면을 담아서 올려봅니다. 




▲ 경기 종료 후 방송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밝히고 있는 신태용 감독. 방송 인터뷰는 그리 질문이 길지 않기 때문에 짧은면 3분 내외로 끝난다. 경기 종료 후 신 감독의 일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 구단으로부터 초대를 받은 팬들이 신 감독에게 싸인을 요청하기 시작하더니.. 



▲ 신 감독은 이를 잽싸게 처리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한다.



▲  신 감독을 보러온 지인들도 많다. 

하얀 비니: "어이쿠, 2무면 명장이네, 명장"  / 신 감독 : "이거 오늘 딱봐도 사진 짝으러 왔네" 



▲ 하얀비니는 어떤 분인지 모르겠지만, 오른쪽 선글라스 착용자는 '이글아이'로 유명한 연기자 이종수 



▲ 팬들에게도 친절한 신 감독. "감독님 안녕하세요"  "어, 그래 고맙다"라고 답하며 인터뷰실로 향하는 신 감독 / 뭔가 대화내용이 안 맞는 듯 하지만, 실제 대화 내용이었다. 



▲ 신 감독은 확실히 젊은 감독이다. 이 날 경기는 비록 비겼지만, 새롭게 짜인 베스트 11 선수들이 나중에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기대에 가득찬 눈빛을 기자들에게 쏘았다. 



▲ 다시 밖으로 나온 신 감독. 그 사이 준비된 팬들과 기념촬영에 응한다. 



▲ 실제로 본 이종수. 키는 큰 편이 아니었지만, 체구는 우람했다. 



▲ 또 다시 관계자들과 촬영에 응하는 신 감독. 이게 마지막 촬영이었다. 신 감독도 이제는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재촬영 요구에 다음에 다시 찍자고 양해를 구하고 부리 나게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 그 사이 김호곤 감독은 모든 준비를 다 마친 모습이었다. 이 날 김 감독의 패션센스는 정말 탁월했다. 가까이에서 찍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밖이었는지라 그럴 수는 없었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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