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이번에는 한국 슈퍼매치다. 한국과 태국을 대표하는 여자배구 슈퍼스타들이 대한민국 화성시에 모인다.
한국배구연맹(KOVO)과 프로배구 V-리그 주관방송사 KBSN은 오는 4월 8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체육관에서 ‘2018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이하 한-태 슈퍼매치) 한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는 대한민국 프로배구 활성화와 국내 스포츠 콘텐츠를 활용해 스포츠한류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된 국제 친선 프로배구 대항전으로 한국배구연맹(KOVO), 대한민국 프로배구 주관방송사인 KBSN이 공동 기획하고 태국배구협회(TVA), 태국배구협회 미디어 파트너사인 태국 SMM TV가 협력하여 만든 국제 스포츠 문화 이벤트이다.
지난해 6월 3일 태국 방콕 후아막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회 대회에서는 한국 V-리그 올스타가 먼저 두 세트를 내준 뒤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태국 올스타에 세트 스코어 3-2로 역전승한바 있다.
2018년 한-태 슈퍼매치 한국 지휘봉은 2017~2018 도드람 V-리그 우승팀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이 잡는다. 4개국 동시 우승에 도전하는 ‘슈퍼스타’ 김연경(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이 올해도 초청선수로 팀에 합류하고 양효진, 이다영(이상 현대건설), 김희진(IBK기업은행), 강소휘(GS칼텍스)등 V-리그를 대표하는 14명의 올스타가 슈퍼매치를 준비한다.
태국은 쁘름짓 틴카우, 아차라폰 콩욧 등 국가대표급 태국리그 올스타들이 방한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김연경과 우정의 대결을 펼쳤던 눗사라 떰꼼(페네르바체)은 터키리그 일정상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한국배구연맹은 “2018 한국-태국 올스타 슈퍼매치를 통해 국내 V-리그가 태국을 거점으로 한 동남아시아 지역은 물론 전 세계로 뻗어나가기를 기대한다”며 대회 포부를 밝혔다.
프로배구 주관방송사인 KBSN은 “특히 2018년 한국대회는 한국-태국 올스타 슈퍼매치와 더불어 양국 문화교류 콘서트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어서 스포츠와 문화공연이 융합된 스포츠한류 콘텐츠를 만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슈퍼매치와 동시에 진행될 문화교류 콘서트에는 태국 ‘채널 3’ 소속 연예인들과 대한민국을 대표해 ‘모모랜드, 오마이걸, CLC, 라임소다’등이 출연해 양국 화합의 축하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8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와 문화교류 콘서트는 KBSN 스포츠채널과 KBS myK, 네이버를 통해 생방송되며 태국의 지상파채널인 채널 3, SMM Sports 등을 통해 양국 동시 생방송될 계획이다.
티켓 판매는 티켓링크 홈페이지에서 23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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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