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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PS만 남았다! CJ-화승-KTF-SKT 4강 확정

기사입력 2009.03.11 14:42 / 기사수정 2009.03.11 14:42

이나래 기자

한국 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 www.e-sports.or.kr)가 주최하고 12개 전(全)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국내 e스포츠 대표브랜드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의 3라운드로 치러지는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정규 시즌이 막을 내렸다.

지난 7일(토) CJ와 온게임넷이 각각 승리하면서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된 신한은행 프로리그 3라운드 위너스 리그 정규 시즌이 완료되었다. 

별도의 포스트 시즌을 치르는 위너스 리그에서 CJ가 1위를 차지했다. 9일(월) KTF와의 맞대결에서 1-4 이하로 패할 경우 순위가 3위까지 떨어질 수도 있던 CJ는 선봉으로 출전한 손재범이 박찬수를 제압했고 차봉 박영민이 이영호를 격파하면서 3위 하락을 막았다. 이후 박영민이 배병우까지 잡아냈고 중견으로 출전한 조병세가 김재춘을 꺾으면서 4-2로 승리, 9승2패로 단독 1위를 확정 지었다.

6주차까지 등락을 알 수 없었던 화승과 KTF, SK텔레콤, 웅진의 경쟁 구도에서는 웅진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7일(토) SK텔레콤이 위메이드를 상대로 선봉 김택용이 올킬을 달성하며 7승4패, 득실 +8을 차지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8일(일) 경기를 치른 화승은 구성훈의 3킬과 이제동의 마무리로 8승3패를 기록, 자력으로 포스트 시즌 진출이 확정됐다.

6주차까지 4위였던 웅진은 8일(일) 오후 6시부터 문래 LOOX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STX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하면서 탈락이 확정됐다. 웅진은 김준영과 김명운, 임진묵, 윤용태 등이 총출동했지만 김윤환과 박성준으로 이어지는 저그 라인을 막지 못해 창단 이후 첫 포스트 시즌 진출을 포기하고 말았다.

웅진이 STX에게 패하면서 KTF와 SK텔레콤은 자동적으로 진출이 확정됐다. 아쉬움을 남긴 팀은 KTF이다. 9일(월) CJ를 4-1 이상으로 제압할 경우 2위까지도 노릴 수 있었지만 박찬수와 이영호가 패하면서 순위 상승은 기대할 수 없게 됐다. 게다가 CJ에게 패하면서 KTF는 위너스 리그를 4위로 마쳤다.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포스트 시즌은 15일(일) SK텔레콤과 KTF의 준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22일(일) 플레이오프, 28일(토)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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