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글로벌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H1GHR MUSIC)이 전 세계 음악 팬들 앞에서 멋진 쇼케이스를 펼쳤다.
21일 하이어뮤직 측 관계자는 “하이어뮤직 아티스트들이 지난 17일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이하 SXSW)에서 진행한 레이블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호스트를 맡은 박재범과 차차 말론(Chacha Malone)을 비롯해 pH-1, Phe Reds, Avatar Darko, Raz Simone, Jary Dee 등 하이어뮤직 소속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주노플로가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섰다.
특히 함께 무대에 오른 미국 뉴욕 출신의 신예 래퍼 Ted Park이 하이어뮤직으로의 합류를 알리며 목걸이를 전달 받았다.
아티스트들은 전 세계에서 모인 음악팬들 앞에서 눈과 귀를 압도하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고, 관객들 역시 열정 넘치는 공연에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했다.
이날 공연은 오후에 진행됐음에도 오전부터 하이어뮤직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보러온 관객들의 발걸음이 멈추지 않았다. 심지어 관객 수용인원을 훌쩍 넘겨 공연장에 입장하지 못하고 대기하는 팬들도 있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국내 레이블 가운데 SXSW에서 레이블 단위로 쇼케이스를 개최한 사례는 하이어뮤직이 최초라는 점에서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편, 싱가포르의 뮤직매터스, 프랑스의 미뎀과 함께 세계 3대 음악페스티벌로 손꼽히는 SXSW는 음악, 영화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대규모 축제로, 그중 음악 페스티벌은 약 90여개의 공연장 곳곳에서 32개 이상 국가에서 엄선된 뮤지션 200여팀이 초청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자리로 유명하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하이어뮤직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