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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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이별도 아이템" 전현무♥한혜진, '나혼자' 1호 커플의 품격

기사입력 2018.03.19 17:28 / 기사수정 2018.03.19 17:2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헤어지게 된다면? 그럼 헤어지는 것도 아이템으로 나갈 거예요. '나 혼자 산다' 이별 편! 우리는 나 혼자 사는 프로그램이지 연애하는 프로그램이 아니거든요."(전현무)

방송인 전현무는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MBC '나 혼자 산다' 5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전현무, 한혜진의 이별이 걱정된다는 이시언의 말에 이같이 화답했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지난달 27일 좋은 감정으로 알아가는 단계라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그저 방송용 썸인 줄 알았던 두 사람의 핑크빛 분위기가 사실로 드러나며 많은 시청자가 깜짝 놀랐고 환영했다. 열애설 직후 긴급 녹화를 통해 전현무와 한혜진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부터 사귀었다고 밝혔다.

동료이자 가족이었던 두 사람의 열애에 무지개 회원들은 당황하지 않았을까. 모두가 달라진 게 없다고 했지만 이시언은 "걱정된다"고 말했다. 전현무와 한혜진의 관계를 사내 연애라 정의한 이시언은 "이번 주는 잘 넘어갈지, 다음 주는 또 어떨지"라며 두 사람의 이별 이후 상황을 걱정했다.

이때 전현무는 "헤어지는 것도 아이템으로 나갈 것이다"고 폭탄 발언해 현장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그러면서 "우리는 나 혼자 사는 프로그램이지 연애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고 의미 있는 말을 덧붙였다.

사실 전현무와 한혜진 열애설 이후 이시언과 비슷한 우려를 담은 시선이 존재했다. '나 혼자 산다'의 기획 의도나 매력이 사라질 수 있다고 걱정하기도 했다. 몇 주 동안 전현무, 한혜진의 로맨스가 모든 이슈를 덮으며 '슬슬 지루하다'는 부정적인 반작용이 나타났다.

하지만 방송인으로서 또 예능 출연진으로서 전현무와 한혜진은 책임감과 프로페셔널한 정신을 갖췄다는 것을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재확인할 수 있었다. 시작도 '나 혼자 산다'와 함께한 만큼, 이별까지 공개하겠다는 각오가 오히려 두 사람의 굳건한 믿음을 증명했다.

또 '나 혼자 산다' 뿐만 아니라 전현무가 출연 중인 많은 방송에서 계속 한혜진과의 열애설을 언급해서 죄송하다는 말도 전했다. 전현무는 녹화 시점 때문에 계속 화제가 되고 있지만, 이제는 자제하겠다고 말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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