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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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라이브' 정유미, 아버지에 일침 가했다 "돈 안 갚아"

기사입력 2018.03.18 07:10 / 기사수정 2018.03.17 23:2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라이브' 정유미가 아버지에게 일침을 가했다.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 3회에서는 한정오(정유미 분)가 대출을 받았다.

이날 경찰이 된 한정오는 아버지에게 빌린 돈을 갚기 위해 대출을 받았지만, 한정오의 어머니는 "네 아버지한테 빌린 돈을 왜 갚느냐. 그거 갚지 말아라"라며 입을 삐죽였다. 한정오가 대출을 받아 자신에게 주지 않는 것에 불만을 토로한 것.

송혜리(이주영)와 함께 염상수(이광수)가 살고 있는 집을 찾아간 한정오는 염상수의 윗집을 계약하기로 마음먹었고, 따라온 한정오의 엄마는 뾰로통한 채 돌아가버리고 말았다. 이 모습을 본 송혜리는 "네 아버지 돈을 왜 갚느냐. 네 아버지가 널 딸이라고 생각하니까 돈을 준거다"라고 말했다.



한정오는 "난 아버지 없다"라고 말했지만, 송혜리의 생각은 달랐다. "너희 아버지는 널 딸이라고 생각해서 그 돈을 주는 거다. 내가 달라고 했으면 미친 사람이라고 생각했겠지. 너도 그 사람을 아버지라고 생각했으니까 그 돈을 달라고 한 거다. 서로 그렇지 않았다면 왜 돈을 주었겠느냐"라고 반문했다.

끝까지 아버지에게 돈을 갚으려 하는 한정오의 태도에 실망한 그녀의 엄마는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이 보험 영업을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아느냐. 넌 그런 병 없으니 절대로 모르겠지"라며 독설했다. 

이후 한정오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나 그 돈 못 갚겠다"라고 말했고, 그녀의 아버지는 "너도 네 엄마를 닮아 책임감이 없다"라며 한정오를 비난했다. 그러자 한정오는 "엄마가 돈을 갚지 않은 건 날 책임지기 위해서였다. 내가 돈을 갚지 않는 건 엄마를 책임지기 위해서다. 나 돈 당당하게 안 갚겠다"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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