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3.08 18:35 / 기사수정 2009.03.08 18:35
8일(일) 오후 3시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9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에서 인천이 신인 유병수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경기에서 결승골을 성공시킨 유병수는 승리 후 열린 인터뷰에서 “득점을 해 너무 좋았고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며 경기소감을 밝혔다.
유병수는 이날 경기에서 챠디와 함께 최전방에서 선발 출장하며 경기초반부터 적극적인 움직임을 선보였다. 결국 전반 20분 이준영의 도움을 받아 헤딩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새롭게 사령탑을 맡은 페트코비치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유병수는 “원래 자신있게 경기하는 스타일이고 오늘 경기에 앞서 긴장을 많이 해 내 모든 것을 다 보여주지 못했다”며 앞으로의 경기를 더욱더 기대케 했다.
이어 “앞으로 7골 정도 더 넣고 싶고 최대한 많이 넣을 수 있을 때까지 더 해야 할 것 같다”며 신인왕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이렇게 데뷔전에서 결승골까지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끈 유병수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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