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김흥국, 첫번째 성폭행도 해명해야" vs 김흥국 "술 한잔 마신 것 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MBN이 김흥국의 육성 해명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MBN '뉴스8'에서는 김흥국이 첫번째 성폭행에 대해서는 언급도 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MBN을 통해 김흥국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폭로한 피해여성 A씨. 그는 첫번째는 교외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깨어나보니 김흥국과 알몸으로 누워있었다고, 두번째는 서울의 호텔 룸으로 불려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흥국은 "술을 한 잔 같이 먹었고, 진짜 좋은 편안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을 해서 만난 지도 얼마 안 됐는데 친하게 가깝게 된 건데, 그걸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면…"이라고 해명했다.

MBN은 김흥국이 A씨를 꽃뱀취급하며 A씨의 직업인 보험설계사역시 폄하받고 있다며 "성추행 같은 것 때문에 퇴직하신 분들도 봤고, 이런 사례들이 많다"고 증언하는 보험업계 관계자의 이야기도 전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