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3.07 19:42 / 기사수정 2009.03.07 19:42
7일(토) 오후 3시 30분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2009 K-리그’ 전남 드래곤즈와 FC 서울과의 개막전에서 전남이 서울에 1-6으로 대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전남을 이끌고 있는 박항서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염려했던 것보다 많은 실점을 해 앞으로 더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전남은 여러 선수들의 영입으로 인해 아직 선수들의 호흡이 덜 맞아 들어가는 움직임을 보였다. 또한 잦은 패스미스로 인해 경기의 흐름을 상대에게 넘겼고 팀 플레이도 맞지 않았다. 다행히 이천수가 후반 막판에 프리킥 골을 성공하며 영패를 면했다.
박항서 감독은 이천수에 대해 “정상 컨디션은 아니지만 체력만 가다듬는다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불안한 수비라인에 대해서는 “오늘 수비진에 문제가 많았다. 수비수들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며 수비진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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