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14일 모바일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을 인도네시아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다.
레볼루션의 이번 인도네시아 출시는 지난해 6월 아시아 11개국, 8월 일본, 11월 북미와 유럽에 이은 4번째 해외 진출이다.
지난달 9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사전등록을 진행한 레볼루션은 20일 만에 사전등록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시네마틱 영상 조회수도 116만 회를 넘어섰다.
넷마블은 레볼루션 흥행을 위해 현지 업체들과 손을 잡았다. 넷마블은 인도네시아 점유율 1위 통신사 ‘텔콤셀’과 데이터 관련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오토바이 공유 서비스 업체 ‘고젝’과의 협업을 통해 구글기프트 카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LG 모바일 인도네시아와 함께 레볼루션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 중이다.
지난달 24일 넷마블은 자카르타에서 레볼루션을 알리기 위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인도네시아 이용자, 기자 등 700명 이상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주요 6개국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며,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상위 10개 중 8개가 중국게임이 차지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현지 이용자들이 잘 적응할 수 있게 인도네시아어를 지원하고, 전용 BM(비즈니스모델)을 추가했다. 레볼루션이 인도네시아에서 또 다른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향후 베트남과 남미 시장에도 레볼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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