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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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누는 행복' 그 두번째…정재권과 함께하는 축구교실

기사입력 2009.03.06 14:08 / 기사수정 2009.03.06 14:08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국민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축구연합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스포츠토토)의 후원으로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이 축구를 전문가로부터 직접 배워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건강증진과 체육복지에 기여하고 추운겨울 축구를 통하여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마음속 불씨를 타오르게 하고 행복을 나누어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이번 유명스타와 함께 하는 행복 나눔 축구교실은 전 국가대표인 서정원, 김태영, 정재권이 함께한다.

각 보육원별로 30명의 아동 및 청소년들을 데리고 일주일에 2번씩 3주간 축구교실이 진행될 예정인 이번 행사는 지난 달 27일 서정원선수와 김태영선수가 각 각 경생원과 삼동소년촌에서 개소식을 한데 이어 4일, 빠른 발놀림으로 쌕쌕이라고도 불리우던 정재권의 행복나눔 축구교실 개소식이 남산원에서 있었다.

정재권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축구교실은 개소식을 시작으로 3주간 매주 수요일, 금요일에 진행될 예정이고 신진원과 함께 축구교실을 통해 축구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이날 개소식에는 정재권과 친분이 있는 도쿄대첩으로 유명한 이민성도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아이들에게 지급된 축구공, 축구화 등 관련 용품은 아이들을 더욱 행복하게 했다. 경기장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이던 정재권은 아이들보다 더 즐거워하고 환하게 웃으면서 운동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아이들에게 시범을 보이거나 학생들과 게임 도중 멋진 개인기를 보일때면 주위에서 구경하던 사람들의 입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유명선수와 함께하는 행복 나눔 축구교실의 목적처럼 참여하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소외되고 힘들어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희망의 마음속 불씨를 타오르게 하는 작은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축구교실에 참여하지 않는 아이들도 정재권, 이민성, 신진원같은 유명인사들이 찾아 온것에 대해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며, 축구교실이 끝난 후에 서로 싸인을 받는 등, 남산원 아이들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이 됐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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