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업능력개발원ㆍ부산지사(이하 공단)와 지난 8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게임물 모니터링 요원(장애인)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게임위는 공단과 협력해 장애인을 대상으로 게임물 모니터링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자체등급분류게임물 모니터링 요원의 장애인 비중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 장애인 모니터링 요원 채용을 위한 인적ㆍ물적 자원 지원 ▲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직무 도입 ▲ 채용예정 모니터링 요원들에 대한 직업능력개발훈련 실시 ▲ 채용된 모니터링 요원들의 적응을 위한 제반사항 지원 등이다.
부산직업능력개발원은 장애인 모니터링 요원의 활동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지원자 중 선발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달간의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게임위 또한 2015년부터 구글, 애플 등에서 자체적으로 등급 분류해 유통하는 게임물에 대한 사후관리를 위해 경력단절여성과 장애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재택근무 모니터링단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모니터링단을 100명 규모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게임위 관계자는 “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하는 가장 가까운 수단이 스마트폰과 게임이다. 장애인들의 능력을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서 모니터링에 활용한다면 게임 안전망 구축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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