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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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정일훈·헤이즈·소정, 이번엔 '솔로' 전쟁이다

기사입력 2018.03.08 10:00 / 기사수정 2018.03.08 09:5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비투비 정일훈, 헤이즈, 레이디스 코드 소정까지 이번에는 '솔로' 전쟁이다.

레이디스 코스의 메인보컬 소정은 8일 낮 12시, 솔로 앨범 '스테이 히어'(Stay Here)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소정은 지난해 5월 싱글 '우린 왜 이별 하는 걸까?'를 공개한 적 있으나 자신의 이름을 건 솔로 가수 '소정'으로 활동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솔로 가수로 나서는 소정의 컴백 타이틀곡 '스테이 히어'는 겨울과 봄의 경계, 얼음이 녹아내린 자리에서 새롭게 피어나는 꽃눈처럼 닫혀있던 마음을 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소정이 담담히 노래하는 '칠 아웃'(Chill-Out. 대중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녹아내는 목소리) 보이스가 담긴 알앤비 장르로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섹션 파트와 대비되는 담담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곡으로 기대감이 증폭된다.

같은 날 오후 6시, 그룹 비투비 정일훈의 솔로데뷔 앨범 'Big wave'가 발매된다. 정일훈의 솔로데뷔 앨범 'Big wave'는 까칠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악동의 솔직한 모습을 꾸밈없이 보여주며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십분 발휘한 앨범이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인 'She's gone'은 우연히 마주친 옛 연인이 불러일으킨 애틋함과 원망이 매듭처럼 복잡하게 엉켜 있음을 나타내는 곡으로 그 오묘한 감정선을 드라이한 기타 선율과 서정적인 멜로디 라인, 강렬한 락킹 비트로 표현해 정일훈의 자유분방하면서도 이단아 같은 모습을 가장 잘 나타낸 곡으로 솔로로 첫 출격하는 정일훈의 변신에 이목이 쏠린다.

헤이즈 역시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바람' 수록 음원과 더블타이틀곡 'Jenga(젠가)(feat. Gaeko)', '내가 더 나빠'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바람'은 지난해 6월 발매한 미니앨범 '///(너 먹구름 비)' 이후 약 9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팬들에게 익숙한 헤이즈 특유의 감성은 물론, 리스너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할 수 있는 아티스트의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앨범이다.

헤이즈는 '저 별', '비도 오고 그래서'를 포함, 수많은 히트곡들을 함께 배출한 뮤지션 다비(Davii)와 함께 앨범 전곡을 공동 작업하며 또 하나의 히트곡 탄생을 예감케 한다. 특히 '후회 없는 앨범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지키기 위해 수개월 간 앨범 작업에 몰두하며 완성도를 높인 만큼 리스너들의 기대감도 한껏 고조되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헤이즈 공식 SNS,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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