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강태구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A씨가 사과문을 기다리고 있다.
A씨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는 일단 지금 강태구 씨로부터 사과문을 기다리는 중"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일단 강태구의 해명과 사과를 받아들이고 사건이 더욱 커지는 것을 막겠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이번 강태구의 사건을 지난 2일부터 시작됐다. 강태구의 전 연인 A씨는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강태구와 교제 당시 폭언 등 데이트폭력에 시달렸음을 폭로하며 진정한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강태구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너에게 연락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 니 이야기 속에 거짓도 있어. 그리고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도 있고 우선 어떤 변명도 하지 않을게. 이야기 하고 너가 원하는 사과를 하고 그리고 사실이 아닌 부분은 정정해 줘"라고 전했다.
강태구는 2018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포크 음반, 최우수 포크 노래, 올해의 음반 등으로 3관왕을 차지하며 주목 받은 가수다. 당시 대중적 인지도가 없는 강태구가 3관왕을 차지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한국대중음악상 사무국 측은 5일 "강태구의 수상 취소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국대중음악상 측의 수상 철회 여부 등에 관심이 쏠린다.
won@xportsnews.com /사진=강태구 페이스북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