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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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GD→태양→대성"…빅뱅의 입대 릴레이

기사입력 2018.03.05 11:3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빅뱅이 현역 입대 릴레이에 나선다.

5일 YG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성이 오는 13일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밝혔다. 12일에 입대하는 태양과 불과 하루 차이. 불과 한 달도 채 되지 않는 사이에 멤버 3명이 입대하게 됐다. 

지드래곤은 지난 2월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다 백골부대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했다. 기초군사훈련 수료 후 자대 배치된다. 비공개 입소였으나 수많은 팬들이 그의 입대를 배웅하느 등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어 오는 12일에는 태양이 입대한다. 지난달 민효린과 결혼한 태양은 입대로 인해 신혼여행도 뒤로 미뤘다. 태양 또한 현역 복무에 나선다. 뒤이어 13일 대성도 현역으로 입대하다. 평소 멤버들과 비슷한 시기에 군복무를 하기 원했던 대성의 뜻. 군입대전 솔로 활동을 화려하게 마무리한 대성은 태양과 불과 하루 차이로 사실상 동반입대에 가까운 모양새. 

빅뱅의 입대는 1987년생 맏형이 탑부터 시작됐다. 탑은 지난 2017년 논산훈련소에 입소, 의경으로 군복무를 시작했다. 이후 대마초 논란이 일면서 불명예스럽게 의경신분이 박탈당했고, 최근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막내인 승리 또한 멤버들과 동반 입대를 희망해왔으나 지난 2일 개봉한 중국 영화 'LOVE ONLY' 홍보 활동 및 솔로 앨범 발표 등으로 인해 입대는 그 뒤로 미뤄진다. 승리 또한 현역으로 입대 예정. 

다섯명의 멤버 중 세 명이 같은 시기 입대하면서 빅뱅의 단체 귀환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먼저 입대한 탑도 불미스러운 일로 제대가 늦춰진 만큼 엇비슷한 시기에 4명이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 것.

동방신기가 이러한 군입대의 바람직한 예다. 1988년생인 최강창민이 1986년생인 유노윤호와 비슷한 시기에 군복무를 마쳤다. 지난해 전역 후 두 사람은 변함없이 건재한 모습으로 해외 투어 등 일정을 소화하며 3월 말 컴백을 준비 중이다. 멤버들이 서로 비슷한 시기에 입대한 빅뱅 또한 동방신기와 마찬가지로 빠른 컴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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