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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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규, ISU 챔피언십 500m 1차 레이스 11위

기사입력 2018.03.04 10:32 / 기사수정 2018.03.04 10:35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깜짝 은메달을 차지했던 차민규가 올림픽 이후 첫 대회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차민규는 지난 3일(한국시간) 중국 창춘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 스프린트 챔피언십 2018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5초19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다.

12조 인코스에서 네덜란드의 카이 페르베이와 레이스를 펼친 차민규는 첫 100m를 우승자 호바르 로렌첸(노르웨이)보다 빠른 9초75에 끊었으나 나머지 400m에서 체력을 유지하지 못하면서 중위권으로 쳐졌다.

평창올림픽 500m 종목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냈지만 1위 호바르 로렌첸에 단 0.01초 뒤지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던 차민규는 이번 챔피언십에서는 로렌첸과 다소 큰 격차가 벌어졌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단거리에 속하는 500m와 1000m 1, 2차 레이스를 모두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차민규는 1000m 1차 레이스에서는 10위를 기록하며 합산 점수 70.335점으로 9위에 올라있다. 차민규는 4일 같은 장소에서 500m 2차 레이스에 나선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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