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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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 멕시코오픈 16강 진출

기사입력 2018.02.28 12:21 / 기사수정 2018.02.28 12:2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정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멕시코오픈(총상금 164만2795달러) 16강에 올랐다. 

정현은 28일(한국시간) 멕시코 아카풀코에서열린 ATP500시리즈 투어 대회 단식 1회전에서 미국의 도날드 영을 2-0(7-6<7-5> 6-1)로 꺾고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4강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킨 정현은 발바닥 통증으로 약 3주간 재활 및 치료에 전념, 지난주 ATP 투어 델레이비치오픈을 통해 복귀했다. 

델레이비치오픈에서 8강에 올랐던 정현은 멕시코오픈에서 1회전을 가볍게 통과, 2회전에서 에르네스토 에스코베도(123위·미국)를 상대하게 된다. 정현과 동갑내기이기도 한 에스코베도는 2회전에서 잭 소크(10위·미국)를 2-0(7-5 7-6<7-3>)으로 꺾은 바 있다.

한편 이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은 허리 통증으로 불참했고, 2번 시드는 알렉산더 즈베레프(5위·독일), 3번 시드는 도미니크 팀(6위·오스트리아)에게 돌아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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