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NHL(북미프로아이스하키)의 강팀인 산호세 샤크즈가 한국시간으로 27일(금요일) '스코티아뱅크 플레이스'에서 펼쳐진 오타와 세나토스와의 원정승부에서 조직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2-1의 역전승을 거두었다.
경기 시작 13분 46초경 오타와의 마이크 피셔에게 먼저 선제골을 헌납했던 산호세는 1피리어드에서 확실한 득점루트를 찾지못해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2피리어드에서의 산호세는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고, 밀란 마이클렉과 패트릭 모로의 연속골이 그물망을 가르면서 결국 역전에 성공하였다.
3피리어드에서도 오타와의 대대적인 공격이 감행되었지만 이날 승리골리가 된 산호세의 브라이언 바우처가 위기때마다 철벽방어로 실점을 하지않는 등 96%의 세이브률과 23개의 세이브로 자신의 시즌 10승을 가져가는 좋은 나날을 보내었다.
오타와는 최근 5경기에서 4패를 기록하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23승 37패라는 성적이 대변해주듯 플레이오프 진출전선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이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