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라디오 로맨스' 윤두준이 김소현이 곤란하지 않도록 처리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10회에서는 송그림(김소현 분)을 타깃으로 하는 남주하(오현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수호(윤두준)는 송그림에게 가족사 얘기를 했다. 송그림은 "그래서 말 없이 이렇게 바라보면 지금처럼 날 보면 안아주고 싶다"며 수호의 아픔을 알아주듯 껴안았고, 이어 "조금 더 울어라"라며 눈물을 흘린 수호를 위로했다.
또한 송그림은 "돌아오면서 곰곰이 생각해봤다. 아까도 그렇고, 제가 왜 그랬을까요"라며 자신의 손이 문제라고 자책했다. 반면 지수호는 "12년 전에도 그랬다"라면서 송그림의 위로를 고마워했다.
이후 송그림은 "누군가를 안아준다는 것은 슬프지 않았으면 해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으면 해서"라고 말했다. 이후 송그림은 지수호에게 전화해 잠시 만나자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