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돌부처' 오승환이 토론토 블루제이스행을 확정했다.
토론토 구단은 26일(현지시간) "자유계약 선수 오승환과 2019년 구단 옵션이 포함된 1+1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40인 로스터 확보를 위해 외야수 에제키엘 카레라를 양도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언론 스포츠 넷의 벤 니콜슨-스미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승환과 토론토가 계약에 합의했다"며 "보장 금액은 1년간 200만 달러이고 2019시즌엔 경기 수에 따른 베스팅 옵션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하며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승환은 지난 2년간 138경기에 출전해 7승 9패 39세이브 방어율 2.85의 성적을 기록했다.
한국인 최초로 토론토의 유니폼을 입게된 오승환의 보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마무리 오수나의 앞을 받치는 셋업맨 역할을 맡게될 전망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