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평창특별취재팀] 크로스컨트리 김마그너스가 50km 단체출발을 완주했다.
2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50km 단체출발 클래식에서 김마그너스는 2시간24분14초0를 기록했다.
이 종목은 선수들이 동시에 출발해 50km를 클래식 주법(일정한 깊이의 홈이 패여 있는 코스를 11자 형태로 활주)으로 달리는 경기다. 동계올림픽 최장거리를 소화하기 때문에 '설원의 마라톤'으로도 불린다.
김마그너스는 경기 중반 51위까지 뒤처지기도 했지만, 결국 완주에 성공하며 70명의 선수 중 47위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김은호는 선두권과 격차가 벌어져 추월당하면서 경기를 끝까지 마치지 못했다.
한편 금메달은 핀란드의 이보 니스카넨이 차지했다. OAR(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 알렉산더 볼슈노프가 18초7 차이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OAR 안드레이 라르코프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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