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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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빙속] '메달 추가' 김민석 "더 좋은 결과 위해 끊임없이 달리겠다"

기사입력 2018.02.22 00:15


[엑스포츠뉴스 강릉, 조은혜 기자]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김민석이 1500m에 이어 팀추월에서도 메달을 수확했다.

이승훈과 정재원, 김민석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결승 노르웨이와의 경기에서 3분38초52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1500m 종목에서 깜짝 동메달을 땄던 김민석은 이날 팀추월로 은메달을 추가, 이번 대회 두 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후 김민석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은메달이라는 값진 수확을 얻게 돼 기쁘다. 이승훈, 정재원 선수와 함께 합을 맞춰 이뤘지만 국민 응원과 환호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공을 돌렸다.

동메과 은메달, 메달 두 개를 갖게 된 김민석은 "팀추월 이전에 1500m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서 부담감 없이 경기에 임했던 것 같다"고 돌아보며 "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에 기대를 안했는데, 많은 수확을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언제가 가장 힘들었냐고 묻자 "솔직히 스타트 때문에 힘들었다"고 말해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낸 김민석은 다음 올림픽에 대한 질문에 "그 때는 24살이다. 남자 선수로서 가장 전성기라고 본다.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달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강릉, 조은혜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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