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정범식 감독이 '곤지암'의 연출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21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곤지암'(감독 정범식)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범식 감독과 배우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유제윤이 참석했다.
이날 정범식 감독은 '기담' 이후 다시 공포 영화로 돌아온 이유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호러 영화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에도 호러 영화 팬층이 두터워졌다고 생각한다. 관객분들이아쉬워하는부분이, 한국 호러영화는 세계 영화 수준으로 못 가고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지난 해가 '기담'을 만든지 10년이었고, '곤지암'을 찍고 나니 11년이 됐다. 새로운 호러 영화로 한국 장르영화의 새로운 붐을 조성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곤지암'은 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 영화. 3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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