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2.21 02:01 / 기사수정 2009.02.21 02:01
[엑스포츠 뉴스 = 김수현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Blizzard Entertainment Korea, www.blizzard.co.kr)는 자사의 가입자 기반 다중접속 온라인 역할수행 게임(MMORPG)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2009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토너먼트'의 참가신청 접수를 지난 19일부터 시작했다.
본 토너먼트는 대회진행용으로 생성되는 영웅급 장비를 갖춘 80레벨의 캐릭터로 게임 내 투기장에서 3대3 팀 간 전투 방식의 경기를 펼치는 대회로, 한국, 북미, 유럽과 대만 지역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투기장은 플레이어들끼리 2대2, 3대3, 혹은 5대5로 팀을 이뤄 상대팀과 대전을 치르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내 인스턴스 지역이다.
‘2009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토너먼트' 한국지역 참가신청 접수는 2월 19일부터 3월 26일까지 5주간 진행되며, 이번 참가자들은 작년 토너먼트 대회에서 보여준 국내 플레이어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올해 토너먼트 특가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지역 예선은 2월 26일에 시작되어 4월 8일까지 6주간 래더 방식으로 진행되며, 토너먼트가 종료되면 상위 8개 팀이 지역 결선으로 진출하게 된다. 오프라인 지역 결선에서는 아레나 토너먼트 지역 예선에서 진출한 8개의 팀이 최종 세계 결승 대회 진출권과 상금을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된다.
이번 대회의 예선전 기간 동안 200회 이상의 대전을 치른 모든 참가자에게는 게임 내 애완 동물인 한정판 무장한 멀록 펫이 주어지며 토너먼트 예선전 종료 후 상위 50개 팀의 구성원들의 계정 캐릭터명에 ‘승리자’ 칭호가 부여된다. 또한 지역 결선 입상 팀에게는 총 상금 약 1,200만원(미화 약 10,000달러)이 1위부터 8위까지 차등 지급된다.
세계 결승 대회에서는 한국, 북미, 유럽, 대만 지역에서 선발된 각 지역의 아레나 대표팀들이 각자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합을 펼칠 예정이며, 최종 우승 팀은 2009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토너먼트 우승의 영예와 약 1억 3천만원(미화 약 75,000 달러) 상금을 받게 된다.
‘2009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토너먼트' 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대회 공식 웹사이트(http://www.worldofwarcraft.co.kr/guide/arena/tournament/notice.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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