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2.20 17:56 / 기사수정 2009.02.20 17:56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성남 일화 선수단이 15일간의 일본 전지 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신태용 감독을 비롯한 36명의 선수단은 20일 오후 2시1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성남은 이번 전지훈련 기간 동안 J리그 시미즈 S펄스를 비롯한 일본 클럽 팀들과 6차례 경기를 갖고 4승1무1패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기존 모따를 비롯해 라돈치치, 한동원 등 주요 공격수들이 골맛을 보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특히 조동건이 최다골을 기록하면서 신태용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측면 요원으로 영입한 홍진섭이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며 빠르게 팀에 적응하고 있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신 감독은 "훈련장 여건도 좋았고 모두들 열심히 훈련했다. 일본팀들과의 경기에서도 내용과 결과 모두 좋았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이어 '현재 목표치의 70-80%까지 팀이 올라왔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라고 환한 표정이었다.
한편 선수단은 22일까지 휴식을 취한 뒤 23일 속초로 이동,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 일본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성남일화 선수단(C) 성남일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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