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NBA] NBA 단장들의 선택 "르브론보단 코비"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USA Today 지가 19명의 NBA 단장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비와 제임스 중 누가 더 나은 선수인가?'라는 설문에서, 코비 브라이언트가 르브론 제임스보다 좀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19명의 GM 중 12명이 코비를 선택하고, 7명이 르브론을 선택했는데 코비의 MVP 수상과 3번의 우승 경력이 결과를 좌우한 것으로 보인다. 전 NBA 감독이자 현재는 방송 해설가로 유명한 제프 벤 건디는 "코비의 BQ와 탁월한 정신력과 농구 스킬이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 의심할 여지없이 코비는 현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Game closer 이다. 하지만, 르브론은 아직 어리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함께 44분 이상을 뛰었을 때 르브론 보다 나은 선수는 아무도 없다"며 두 선수를 평가했다.

코비, 오닐 "참 좋았었지"

서부 올스타 멤버로 다시 조우하게 된 샤킬 오닐과 코비 브라이언트는 자신들이 함께 있었던 시절을 "무척 좋았다"고 회상하면서 당시 둘이서 3개의 챔피언 반지를 따냈었지만, 만약 둘이 좀 더 오래 같은 팀에 있었다면 몇 번의 우승 반지를 더 차지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피닉스 "테리 포터, 나가 있어"             
 
최근 팀 전력이 삐걱거리면서 각종 트레이드 루머의 진원지 역할을 해오던 피닉스 선즈, 선즈는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테피 포터 감독은 해고할 것으로 보인다. 어시스턴트 코치인 앨빈 젠트리가 후임 감독이 될 가능성이 크며, 이에 따라 트레이드 데드라인 전에 선즈가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