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돈꽃' 박세영이 상승하는 시청률 덕에 밤샘 촬영도 힘든 줄 몰랐다고 말했다.
배우 박세영은 최근 MBC 드라마 '돈꽃' 종영 인터뷰에서 "입소문을 내준 시청자 덕분에 더 신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돈꽃'은 1회 10.3%로 시작했으나, 마지막 회에서 23.9%를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첫 방송 이후 점차 입소문을 타며 매주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박세영은 "일주일, 일주일 지날 때마다 1%, 2% 올라가는데 신이 날 수밖에 없었다. 이틀, 사흘 밤을 새우고 힘든데도 배우들끼리 대본을 읽으며 '이번에 이 방송 나가면 20% 간다' 이렇게 예측하며 반응이 어떨까 궁금해하면서 촬영했다"고 얘기했다.
박세영은 "시청자분들이 같이 호응을 해주고, 소통을 해줘서 감사하다. 사실 시청률은 잘 나오든, 못 나오든 모두가 고생하면서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더 많은 분이 봐준다는 건 그런 (힘들게 만든) 작품을 공유한 것이기 때문에 기분이 좋다. 또 시청자들과 같이 찍은, 같이 작품을 만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돈꽃'은 돈을 지배하고 있다는 착각에 살지만 실은 돈에 먹혀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박세영은 나모현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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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