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놀라운 역전극이었다.
10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예선이 펼쳐졌다.
이날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주자로는 최민정, 김예진, 이유빈, 심석희가 나섰다.
23바퀴를 앞둔 경기 초반 이유빈이 넘어졌으나 침착하게 대표팀은 경기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당황하지 않고 차근차근 격차를 줄여나간 대표팀은 점차 따라붙기 시작했다. 맏언니 심석희는 7바퀴를 앞두고 1위로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넘어졌음에도 불구, 고군분투한 대표팀은 끝까지 1위를 기록, 캐나다, 헝가리, OAR(Olympic athlete from Russia)를 제치고 기분 좋게 결승으로 향하게 됐다.
한편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은 오는 20일 오후 열린다.
sohyunpark@xportsnews.com / 사진=강릉, 김한준 기자
평창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