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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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개막식] '스포츠 영웅' 박세리·이승엽 등 8인, 태극기 들고 입장

기사입력 2018.02.09 20:33 / 기사수정 2018.02.09 22:1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영웅' 8인이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막을 알렸다.

9일 평창 올림픽 플라자 올림픽 메인스타디움에서 평창올림픽의 개회식이 열렸다. 강원도의 다섯 아이가 펼치는 모험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개회식에서는 한국의 국보와 보물, 전설적 동물들이 등장하며 무대를 채웠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 세계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개회식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한국의 전통 장고춤으로 태극 문양과 우주의 조화를 표현한 뒤, 개최국 대한민국의 태극기가 등장했다. 태극기를 든 8명은 바로 한국의 대표적인 스포츠 영웅들이었다.

'썰매의 개척자' 강광배, 토리노 올림픽 쇼트트랙 3관왕 진선유, '골프 레전드' 박세리,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리스트 이승엽,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양궁 금메달리스트 서향순, 바르셀로나 올림픽 핸드볼 금메달리스트 임오경, LA 유도 금메달리스트 하형주 등이 태극기를 들고 스타디움을 한 바퀴 돈 뒤 전통 의장대에게 태극기를 넘겼다.

전통의장대에게 넘겨진 태극기는 레인보우 합창단이 부르는 애국가가 울려퍼짐과 동시에 게양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평창,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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