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박지헌이 아들을 위한 '맞춤 성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는 박지헌과 아들 빛찬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지헌은 아들 빛찬 군에게 "야한 동영상 본적 있냐"고 물었고, 빛찬은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박지헌은 "앞으로 보게 되고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이다. 2차 성징 사춘기의 가장 큰 특징은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그건 아름다운 거라는 걸 명심하라. 내가 어린 시절엔 나쁜 책을 보고 야한 동영상을 너무 봤다. 그게 속상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궁금하면 아빠에게 얘기하라. (야동) 보는게 꼭 나쁜건 아니다. 호기심에 보는건 괜찮지만 빠져들지 않는 싸움을 해야 한다. 그걸 내가 도와주겠다"고 밝히며 아들을 응원했다.
또 사춘기를 앞두고 있는 아들을 위해 "야한 걸 보면 생각을 하면 음경이 딱딱해질 것이다. 자고 일어나면 '어? 나는 쉬쌀 나이가 아닌데' 싶을 것이다. 몽정은 깜짝 놀랄 것이다. 잘때 정자가 나오는 것이니 너무 놀라지 말아라. 잘못한 것이 아니다"고 설명하며 친근하고 자세하게 성교육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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