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천만홀릭, 커밍쑨' MC를 맡은 신동엽이 19금 도발로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채널A는 최근 '천만홀릭, 커밍쑨'(이하, '커밍쑨')의 1차 티저 영상을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신동엽은 이 티저에서 영화 '아가씨'의 각본을 직접 읽으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티저는 '아가씨' 각본집을 펼치는 신동엽의 손을 클로즈업한 장면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는 '아가씨'에서 숙희(김태리 분)가 히데코(김민희)의 날카로운 이를 골무로 갈아주는 장면을 묘사한다. 이 장면은 숙희와 히데코가 서로에 대한 설렘을 가지게 되는 장면으로 유명하다. 신동엽은 이 장면에서 나오는 은밀한 대사들을 나긋나긋하면서도 간지러운, 특유의 능청스런 목소리로 읽어 내려간다.
리딩을 마친 신동엽은 "들어올래?"라는 영화 속 히데코의 대사를 "('커밍쑨'을 통해) 영화 속으로 들어와"로 유쾌하게 바꿔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커밍쑨'은 개봉을 앞둔 영화의 주연 배우들과 감독이 출연해 깊이 있는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영화토크쇼다. MC 군단으로 신동엽, 은지원, 김기방, 경리, 이원석이 출격해 천만 배우들과 영화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2월 중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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