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26
게임

엔도어즈 코룸 온라인 인수

기사입력 2009.02.11 11:06 / 기사수정 2009.02.11 11:06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10일, 게임개발 · 서비스 전문업체 엔도어즈(대표 조성원)는 코룸넷(대표 안경복)에서 개발, 서비스 중인 MMORPG '코룸 온라인'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코룸 온라인'은 90년대 초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PC패키지 게임 '코룸 시리즈'의 온라인 버전으로, 2003년 공개된 이후 현재까지 지하 던전을 소유할 수 있는 '던전 점령 시스템'의 독특한 재미와 PC패키지 게임의 향수가 어우러져 2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코룸 온라인'은 2003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일본, 북미 시장에 진출하여 서비스하고 있으며, 2008년 일본에서만 56천만 엔(한화 약 8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특히 국외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엔도어즈는 코룸 온라인에 대한 적극적인 개발투자를 통해 현재의 게임 성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예정이며, 특히 낮은 사양에서도 구동되는 코룸 온라인의 장점을 살려 국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엔도어즈 조성원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 시리즈 중의 하나인 코룸의 사업권을 인수하게 됨으로써, 국외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코룸 온라인의 개발 및 운영을 더욱 업그레이드 하여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시장의 성과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엔도어즈는 최근의 경기침체 상황에도 온라인FPS 전문개발사인 '크레이지박스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데 이어서 MMORPG인 '코룸 온라인'을 인수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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