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2.09 16:33 / 기사수정 2009.02.09 16:33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부산아이파크(단장 안병모)는 지난 7일(토) 폴란드 1부팀 'Arka Gdynis SSA'과의 연습경기를 1대 1 무승부로 마쳤다.
부산은 전반 15분 강승조의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하며 1대 0으로 앞서갔으나, 후반 45분 추가시간을 버티지 못하고 상대팀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날 부산은 2008시즌 드래프트 1순위 박희도와 2009시즌 드래프트 1순위 임경현을 앞세워 초반부터 과감한 공격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호물로, 강승조, 민영기, 서동원이 허리진을 맡았으며, 김태영, 이정호, 홍성요, 최광희가 수비라인을 이루었다. 골문은 정유석이 지켰다.
전반 15분, 부산이 상대팀 진영 하프라인을 넘어서며 미드필더에서 공을 돌리다 중앙쪽 민영기에게 패스를 하였고, 민영기는 다시 오른쪽 패널티 지역으로 쇄도하던 강승조에게 패스, 강승조가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부산은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45분 추가시간, 코너킥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상대는 페널티 지역에서 리바운드 볼을 그대로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실점을 허용한 것이다.
강승조는"아무리 연습경기라 하더라도 허투루 할 수가 없다. 꼭 이기고 싶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한 후"지금이 정말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올 시즌은 그라운드에서 팬들에게 확실한 인상을 심어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동계 훈련에 임하는 각오를 역설했다.
총 5번의 연습경기에서 2승 2무 1패의 성적을 보이는 부산은 오늘 9일(월) 폴란드 1부팀'TS Polonia Bytom'과 6번째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 출전선수명단
GK – 정유석(H),
DF - 김태영, 이정호, 홍성요(H), 최광희
MF – 호물로, 강승조, 민영기, 서동원(H)
FW – 박희도, 임경현(전23)
- 교체명단 : 한상운(전23), 김유진(H), 이강진(H), 이범영(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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