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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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난 오빠니까"...'나 혼자 산다' 3얼 헨리, 알고 보면 '동생바보'

기사입력 2018.02.03 00:5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헨리가 상남자 오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헨리가 여동생 휘트니를 위한 하루를 준비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헨리는 홍콩에서 날아온 여동생 휘트니의 등장으로 이전에 알던 얼간이 막내에서 탈출, 오빠미를 뽐냈다.

헨리는 추운 한국 날씨가 낯설 휘트니에게 핫팩부터 챙겨줬다. 휘트니가 발등이 훤히 보이는 양말을 신은 것을 본 헨리는 계속 양말 타령을 했다.

급기야 헨리는 양말을 직접 사왔다. 휘트니는 헨리가 사온 줄무늬 양말이 신발과 어울리지 않아 양말을 꺼려했다. 헨리는 양말을 안 신겠다는 휘트니에게 거의 반 강제로 신겨줬다.

헨리는 휘트니가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는지 조사도 했다. 휘트니는 없다고 했지만 헨리는 휴대폰까지 보려고 하며 집요하게 물어봤다. 흥분한 헨리는 휘트니에게 남자친구도 사귀지 말고 결혼도 하지 말라고 말하기에 이르렀다.

멤버들은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면서 헨리의 의외의 모습에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혜진은 "헨리한테 저런 모습이 있어"라며 연신 놀라워했다.

헨리는 휘트니를 자주 만나지 못하는 터라 휘트니에게 공주 대접을 해 줬다. 전국의 모든 여동생들이 부러워할 하루를 선물한 것. 헨리처럼 여동생이 있는 이시언이 "이런 오빠는 처음 본다"며 감탄할 정도였다.

사실 휘트니는 헨리가 너무 비싼 옷을 사주는 것은 아닐지 걱정을 했다. 헨리는 인터뷰 타임을 통해 "휘트니가 얼마냐고 물어보더라. 싸다고 했다. 동생이 걱정할까봐 사실대로 말해주지 않았다. 난 오빠니까"라면서 오빠미소를 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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