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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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첫방 '라디오 로맨스' 김소현, 윤두준 DJ 세우기 위해 나섰다

기사입력 2018.01.29 23:0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라디오 로맨스' 김소현이 윤두준을 DJ로 설득하기 위해 나섰다.

29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1회에서는 지수호(윤두준 분)를 설득하는 송그림(김소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디오 서브작가 송그림은 잠수를 탄 DJ 미누 대신 DJ로 나섰다. 송그림은 실시간으로 미누에게 연락했지만, 미누는 라디오를 안 한다고 밝혔다. 당황한 송그림은 3초 동안 말을 하지 못했다.

라디오 국장 강희석(이원종)은 "시청률 꼴찌 팀, 방 빼"라고 말했다. 왕작가 라라희(김혜은) 역시 송그림에게 "내가 원고 쓰란 말 안 하잖아. 글을 더럽게 못 써서. 그래서 내가 너한테 DJ 관리랑 섭외 두 개 부탁했다"라고 화를 냈다.

송그림은 "제가 어떻게든 DJ 데려오겠다. 매니저보다 제가 위치를 더 잘 알지 않냐"라고 선언했다. 송그림은 술을 마시고 있는 미누를 찾아 호텔로 향했다. 미누를 부축해서 데리고 나온 송그림은 엘리베이터에서 지수호와 마주쳤다.



과거 지수호는 송그림에게 발을 걸었고, 송그림은 따졌지만 지수호는 모른 척했다. 이에 송그림은 지수호를 '가식 덩어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송그림은 '재수 없는 놈. 나 기억 못 하는 것 같은데'라며 섭외를 시도했다. 그러나 지수호는 "재밌을 것 같다. 라디오 하면 작가랑 호텔도 오고. 전 작가랑 한 번도 안 와봐서요"라고 조롱했다.

다음 날 미누가 한국을 떠난다는 기사가 떴다. 송그림은 공항으로 달려갔지만, 미누는 "그딴 라디오 누가 듣는다고. 재기하려고 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그림은 "너한텐 그딴 라디오더라도 나한텐 라디오는 내 삶의 전부야. 내가 너랑 라디오 하는 2년 동안 원고 한 자 못 썼다. 너 잡으러 다니느라. 너한테 말아준 폭탄주가 수십 병이다"라고 밝혔다. 송그림이 라디오를 사랑하게 된 건 세상을 볼 수 없는 엄마 때문이었다. 하지만 미누는 한국을 떠났다.

그런 가운데 전설의 라디오PD 이강(윤박)이 돌아왔다. 이강은 송그림에게 "지수호 데려오면 너 메인 작가 시켜줄게"라고 제안했다. 송그림은 "지수호가 데일리 프로그램을 어떻게 하냐"라고 했지만, 설득에 나섰다. 그러나 지수호는 "안 해요"라고 단칼에 거절한 상황. 송그림은 지수호를 설득하기 위해 대역으로 물에 빠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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