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오달수·김지원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관람포인트 셋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한국형 코믹 수사극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감독 김석윤)이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관람포인트를 공개했다.

▲ 더욱 강력해진 트리오의 만남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과 서필,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이 더욱 강력해진 호흡으로 돌아왔다.

눈빛만 봐도 통하는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지난 8년간 도합 860만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져 온 '김민·서필' 콤비의 앙상블이 더욱 돋보인다.

더 뻔뻔해진 김민과 더 세진 돌직구왕 서필은 명불허전의 콤비 궁합을 자랑한다. 여기에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에서는 기억을 잃은 의문의 여인 월영이 합세해 색다른 트리오 조화를 선보인다.

이전 시리즈의 여주인공들이 '김민·서필' 콤비의 수사에 혼선을 준 것과 달리 월영은 저돌적인 추진력과 놀라운 괴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수사에 개입한다.

신선한 매력으로 명탐정 콤비를 들었다 놨다 하고, 관객들마저 홀려버릴 월영의 활약은 단연 눈에 띈다. 둘이 아닌 셋이 모여 3배 더 강력해진 웃음과 신선함을 자랑하는 트리오의 완벽 호흡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 미스터리의 끝, 흥미진진한 사건 수첩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과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에서 김민·서필 콤비가 사회의 부조리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면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에서는 논리적으로 절대 설명할 수 없는 흡혈괴마 연쇄 살인사건을 추적한다.

조선 최강의 명탐정 콤비에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 월영까지 적극적으로 합세해 흡혈 괴마 추적에 나서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기이한 불에 사람이 타 죽는 기묘한 사건을 해결하기란 쉽지 않다.

결국 김민·서필·월영 트리오는 탈과학수사라는 파격적인 수사를 선언한다. '조선시대 출몰한 흡혈괴마'라는 미스터리한 소재와 현대 문물 뺨치는 김민의 톡톡 튀는 발명품, 명탐정 트리오의 참신한 수사 방식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함을 자랑하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 독보적 한국형 시리즈물의 완성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업그레이드 된 매력으로 진화한 시리즈의 끝을 선보인다.

매년 설 연휴 극장가에 유쾌한 웃음을 선물했던 '조선명탐정' 시리즈. 2011년부터 이어져 온 '조선명탐정'은 감독, 배우, 스태프들 모두 3편이 나오는 내내 호흡을 함께해 왔는데, 이는 한국 시리즈 영화에서는 볼 수 없던 이례적인 풍경이다.

김명민, 오달수는 영국의 셜록홈즈 못지 않은 최고의 명탐정 콤비 캐릭터를 견고히 만들어 나갔고, 김석윤 감독과 스태프들은 매 시리즈 마다 색다른 웃음과 볼거리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재미를 완벽히 충족시켰다.

'조선명탐정' 시리즈에 누구보다 자부심과 애정을 가진 이들의 완벽한 호흡은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에서 가장 무르익었다.

김민, 서필은 강력한 웃음으로 무장했고, 미스터리한 사건을 향해 촘촘한 수사를 펼치며 관객들이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여기에 월영, 흑도포, 천무까지 뉴페이스들이 합류해 시리즈 사상 가장 풍성해진 캐릭터들도 만날 수 있다.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오는 2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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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