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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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무한도전' 유재석→박명수X조세호까지, 충격과 공포의 '1시간 전'

기사입력 2018.01.27 19:4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의 '1시간 전'이었다.

27일 방송한 MBC '무한도전'에는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의 '1시간 전'이 전파를 탔다. 

지난 방송분에서 하하는 일반인 어르신의 고희연에 초대돼 본의아니게 행사를 진행했고, 양세형은 항공기 승무원이 돼 임무를 수행했다. 조세호는 기상캐스터로 변신, 혹한의 날씨에 동장군 분장을 하는 등 관심을 끌었다. 

'동생들'에 이어 '형들'이 향한 곳도 만만치 않았다. 유재석은 아침부터 납치 아닌 납치를 당했다. 높은 곳을 두려워하는 유재석이 맞이한 미션은 오픈 전인 강원도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청소. 아파트 40층 높이로 알려진 출렁다리에서 유재석은 두려움에 휩싸였다. 

그는 조금 청소를 하다가도 이내 다시 되돌아오는 등 공포를 감추지 못했다. 9시가 돼 일반인 관광객들이 오기 시작하자 그는 책임감으로 두려움을 극복하고 황급히 청소를 마무리했다. 

정준하는 시즌오픈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게 됐다. 10km에 출전하게 돼 당황했다. 그의 말대로 정준하의 촬영분량은 이렇다할 웃음을 주기 어려웠기에 정준하는 난색을 표하며 열심히 뛰는 수밖에 없었다. 그는 1시간 10분 가량 걸리는 마라톤을 꾸준히 뛰어 완주 기록증을 받았다. 그는 끝나자마자 아들에게 전화해 자신이 마라톤을 완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구멍병사로 큰 웃음을 줬던 박명수는 재입대를 하게 됐다. 그가 차에서 내려 도착한 곳은 28사단의 태풍부대 연병장. 상황을 파악하고 박명수는 도주하려 했으나 이내 잡혀왔다. 

연병장에 있는 사람은 박명수 뿐만 아니라 조세호가 있었다. 훈련이 힘들기 때문에 함께 의지할 동료가 있어야 한다는 부대 측 조언에 따라 '무한도전' 측은 박명수 외에도 한 명을 더 투입하기로 했고, 박명수는 아무것도 모른 채 조세호를 섭외해 조세호도 동반입대하게 됐다. 

두 사람은 입대 직후 태풍같은 체력훈련에 나섰다. 박명수는 태풍부대가 위치한 경기도 연천이 위도상 개성보다 더 위라는 말에 놀랐다. 휴식 도중 이들은 민간인통제선 인근으로 향했다. 

조세호와 박명수는 가상 전투 훈련에 임했다. 박명수는 거듭 부대원들에게 사과를 하면서도 힘든 훈련을 수행해나갔다. 뜻밖의 실력을 보여준 조세호는 자신감을 갖고 스나이퍼로 맹활약을 했다. 반면 박명수는 거듭 경상을 입었음에도 죽지 않는 자신에게 한숨을 쉬었다. 그는 결국 쉬다 총구에 손가락을 다치는 실제 부상을 입기도 했다. 

우수 성적자들이 호명되는 가운데 조세호는 4명 사살 3명 경상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박명수도 적 2명 사살, 1명 경상으로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이를 지켜본 하하는 "이제 전국에 있는 부대를 가보자"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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