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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허영무, 완벽한 경기력으로 윤용태 꺾고 결승 진출

기사입력 2009.02.01 19:50 / 기사수정 2009.02.01 19:50

e스포츠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e스포츠팀 = 김수현/이나래 기자] 1일,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2 4강 2주차 윤용태(웅진)와 허영무(삼성전자)의 경기에서 허영무가 3-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육룡끼리의 대결이 확정된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2' 결승의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뇌제' 윤용태와 '허느님' 허영무의 4강 2주차, 막상막하의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결과는 조금 허무하게 허영무가 3세트를 연속으로 이기며 두 번째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허영무는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2' 결승에서 김택용과 다시 만나며 '클럽데이 MSL' 결승의 복수전이 성사되었다.


1. 육룡도 같은 육룡이 아니다?

이번 4강 2주차 경기는 육룡 사이에서도 실력 차가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경기였다. 박빙의 경기가 될 것이라던 팬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윤용태는 결승을 코앞에 두고 허영무에게 주저앉고 말았다. 경기 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가 싶다가도 상대편의 기에 눌려 다시 수그러드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윤용태. 중요한 경기에서 평소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자신에게 징크스로 남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정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이기에 빨리 떨쳐 낼 수 있기를 바란다.


2. 복수 성공 가능할까?

결국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2' 결승은 '클럽데이 MSL' 결승의 리매치인 김택용 대 허영무로 결정되었다. 지난 '클럽데이 MSL' 결승에서 3-1의 쓰라린 역전패를 맛보았음에도 불구하고 허영무는 이번 인터뷰에서 "다시 김택용에게 복수할 기회가 생겨 기분이 좋다. 방심하지 않으면 이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윤용태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모습을 보면 김택용과의 경기도 막상막하로 예상된다. 그러나 4강 1주차 승리 후 인터뷰에서 김택용도 "누구와 붙어도 이길 자신이 있다."라고 밝혀 승부는 흥미진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로에게 이길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이는 두 사람이 결승에서 어떤 경기를 펼쳐줄지 기대된다.

▶ TG삼보-인텔 클래식 시즌2 4강 2주차
윤용태 0 - 3 허영무

1set 윤용태(프, 11시) 패 -메두사- 허영무(프, 7시) 승
2set 윤용태(프, 11시) 패 -콜로세움2- 허영무(프, 7시) 승
3set 윤용태(프, 1시) 패 -신추풍령- 허영무(프, 7시) 승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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