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내쉬빌 프래대터스가 1월 29일(한국시간) 목요일 '제너럴모터스 플레이스'에서 벌어졌던 밴쿠버 캐넉스와의 원정대결에서 5-3의 대역전승을 거두며, 올시즌 21승을 획득하게 되었다.
오늘경기에서 1피리어드 종료 1분 10초전 조엘 워드가 골을 넣었던 내쉬빌은 2피리어드에서 밴쿠버의 알렉산더 버로스와 새미 살로 그리고 라이언 존슨에게 연속으로 골을 헌납하여 역전을 당하고 말았다.
하지만 내쉬빌도 결코 포기하지 않았고, 2피리어드가 얼마남지 않았던 시점에서 주축선수인 마틴 에라트와 제이슨 아노트가 각각 득점에 성공하면서 승부를 내쉬빌쪽으로 점점 이끌고 나갔다.
내쉬빌은 대망의 3피리어드에서 장 피에르 듀몽과 데이비드 릭원드가 상대의 골망을 흔들면서 팀승리의 결정적 역할을 담당하였다.
한편, 내쉬빌의 골리인 페카 린네는 90%에 가까운 세이브률로 팀의 승리를 도와주었으나 밴쿠버의 '스타골리' 로베르토 루옹고는 혼자서만 4실점을 하는 등 얘기치못한 부진을 보여 씁쓸한 패배를 겪게 되었다.
[사진 (C) 내쉬빌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