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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기획] '하얀거탑' 사진으로 살펴본 11년전 김명민X이선균X차인표

기사입력 2018.01.23 10:33 / 기사수정 2018.01.23 11:1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하얀거탑'이 11년만에 돌아왔다.

MBC가 UHD(초고화질) 리마스터링을 거쳐 재방송한 '하얀거탑' 첫회는 4.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출발했다.

'하얀거탑'은 방송 당시 숱한 화제를 낳으며 인기리에 방영된 것을 넘어 11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웰메이드 드라마'로 회자되고 있다.

성공을 추구하는 외과의사 장준혁역을 맡은 김명민, 가슴 따듯한 소화기 내과 역을 맡은 이선균, 장준혁의 라이벌 의사 노민국역을 맡은 차인표의 당시 모습은 어땠을까


▲김명민(장준혁 역)

김명민은 출세에 대한 욕망이 누구보다 강한 명인대 일반외과 부교수 장준혁 역을 맡았다. 

외과의로서 최고를 꿈꾸는 장준혁은 일반외과 정교수라는 첫걸음을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당시 김명민은 선(善)한 역할이 주인공이라는 기존 드라마의 편견을 깨고 자신의 야망에 충실한 장준혁을 제대로 소화해내며 호평을 받았다.


▲이선균(최도영 역)
이선균은 장준혁의 동기 동창이자 명인대 소화기 내과 조교수인 최도영 역을 맡았다. 


최도영은 끊임없이 의문에 의문을 거듭하는 인물로 자신의 직관을 믿는 장준혁과 대치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선균은 장준혁과 병원측의 회유와 협박에도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는 최도영의 모습을 완벽히 소화했다.


▲노민국(차인표 역)
차인표는 이주완 명인대 외과 정교수의 후배이자 이주완이 자신의 후임으로 추천한 해외파의사 노민국 역을 맡았다. 

내성적이고 사교성이 없는 편이지만, 승부욕과 수술 실력은 장준혁에 뒤지지 않는 실력파로 장준혁과 외과 과장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iMBC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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