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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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하얀거탑' 김명민, 장준혁 신드롬 한 번 더?

기사입력 2018.01.23 07:00 / 기사수정 2018.01.23 01:4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김명민이 다시 한 번 장준혁으로 안방을 점령했다.

22일 오후 MBC 드라마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이 첫 선을 보였다. 2007년 종영한 이후 11년 만에 UHD로 만나는 '하얀거탑'이었다. 

1, 2회에서는 외과의사 장준혁(김명민 분)이 뛰어난 실력은 물론, 출세에 대한 욕망을 드러내며 차기 외과과장 자리를 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준혁을 시기하는 외과과장 이주완(김정길), 장준혁과 가치관이 다른 내과의사 최도영(이선균) 등이 그와 갈등을 빚었다.

장준혁은 자신만만한 태도로 거침없이 수술을 해내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능력을 드러내다가도 치열한 교수들 사이의 권력다툼에서 살아남기 위한 처세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장준혁 역의 김명민은 정확한 발성과 대사 전달력, 그리고 눈빛까지 명불허전의 연기력으로 극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있었다. 김명민이 의사가운, 수술복을 입고 연기하는 장준혁은 2018년에 봐도 여전히 매력적이었다.

11년 전 '하얀거탑'을 못 봤던 사람들에게는 김명민이 왜 연기의 신이라고 불리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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