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화유기' 오연서가 이승기의 손길을 뿌리쳤다.
2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화유기' 8회에서는 진선미(오연서 분)가 손오공(이승기)의 비밀 양념에 대해 알게 됐다.
이날 양념병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 진선미는 손오공에게 "이제는 금강고를 빼면 나를 잡아 먹으려는 거냐.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느냐"라며 화를 냈고, 두 사람은 이 일로 크게 다투고 말았다.
이후 자신의 계정에 함정을 만든 진선미는 독취를 잡기 위해 나섰다가 자신을 따라온 조나단(마이클 리)와 마주쳤다. 진선미는 조나단의 위로를 받으며 용기를 얻게 됐고, 두 사람을 지켜본 손오공은 진선미에게 다가가 "나 양념 버렸다. 다시 만들 계획 없다. 너 가지 말아라. 나랑 같이 가자"라며 진선미를 붙잡았다.
이에 진선미는 "내가 왜? 오백원을 줘도 안 따라 갈거다. 잡아 먹어라. 마트 가서 장보고 양념 다시 만들어라"라고 소리쳤다. 진선미의 말에 화가 난 손오공은 "그래 다시 만들어서 저 남자한테 확 발라서 잡아 먹을 거다. 못할것 같으냐. 내가 얼마나 나쁜 놈인지 네가 더 잘 알지 않느냐. 똑똑히 지켜 보겠다"라며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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