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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논란→해명…'입학 특혜 의혹' 정용화, 혼란의 4일

기사입력 2018.01.19 16:5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특혜입학 논란→사과 및 하차→전 직원 주장 해명. 

19일 정용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이 씨엔블루 정용화 관련 전 직원의 주장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지난 16일부터 계속된 논란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듯 했지만 재점화가 되고 있는 것. 

논란의 시작은 지난 16일이었다.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경희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면접을 보지 않고 최종합격한 유명 아이돌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이내 온라인은 '경희대 아이돌'로 들끓었다. 이 과정에서 경희대 학사과정 혹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아이돌들이 본의 아니게 누명을 쓰기도 하는 등 논란이 거세졌다. 

17일 해당 아이돌이 정용화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정용화 측은 보도자료를 통한 공식 사과 및 정용화의 자필사과문을 SNS에 게시하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 요지는 편법입학을 할 의도가 없었다는 것. 이후 정용화는 올리브 '토크몬'에서는 자진하차하기로 결정했고, 예정됐던 콘서트 프레스 오픈도 취소했다. 

논란이 차츰 진화되는 듯 했지만 19일 한 매체의 보도로 다시 불붙었다. FNC엔터테인먼트의 전 직원이라고 주장한 인물이 정용화의 경희대 대학원 박사과정 진학 목적이 군입대 연기이며 사이버 강의의 경우 대리 출석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는 것. 

이와 관련해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대학원 박사 과정 진학은 해당학과에 대한 관심과 대학교 측의 요청 등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입대연기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용화는 정상적인 연예 활동 등을 이유로 적법한 절차를 거쳐서 입대연기를 한 것이지, 입대연기 수단으로 대학원 박사 과정에 진학했다는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대리 출석 역시 사실이 아니며 이와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가 계속될 경우 강력한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정용화를 둘러싸고 4일째 계속되는 논란은 잦아들 듯 잦아들 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정용화는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8 JUNG YONG HWA LIVE [ROOM 622] IN SEOUL'을 개최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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