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맨유 복귀설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전했다.
스페인의 '라 섹스타'는 19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호날두의 복귀를 환영한다는 의사를 맨유 수뇌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맨유 수뇌부가 호날두 복귀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고, 모리뉴 감독은 이에 대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최근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급의 연봉을 받길 원하는 호날두와 그의 나이를 걸림돌 삼아 연봉 인상을 거절한 레알 마드리드 사이의 불화설이 제기됐다. 레알이 호날두를 이적시장에 내놓으며 1억 유로(약 1310억원)를 책정했다.
현지 언론들은 소속팀의 대우에 실망한 호날두가 친정 맨유로 복귀할 가능성을 점치는 가운데, 맨유 측 역시 긍정적인 반응이다. 호날두의 맨유 복귀가 모리뉴 감독의 환영 인사를 빌미로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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