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경희대학교가 특혜 입학 논란에 휩싸인 씨엔블루 정용화에 대한 대학원 입학을 취소할 전망이다.
경희대는 지난 18일 한균태 대외협력부총장을 포함한 실무진 회의를 열어 정용화에 대한 입학취소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는 학과장 이모 교수에 대한 직위해제 안건도 다뤄졌다.
정용화의 대학원 입학 취소가 결정되면 향후 활동 방향에도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정용화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사와 정용화는 모두, 본건이 문제가 되기 전까지 정용화가 정상적인 면접 절차를 거쳐 대학원에 합격한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정용화는 개별면접 역시 정상적인 면접절차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정용화는 소속사가 짜 준 일정에 따라 면접을 본 것입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용화는 출연 중이던 올리브' 토크몬'에서 하차했다.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2018 JUNG YONG HWA LIVE ROOM 622 IN SEOUL'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정용화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직접 사과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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