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1.19 17:46 / 기사수정 2009.01.19 17:46
[엑스포츠뉴스 e스포츠팀 = 김수현/이나래 기자] MBC게임이 19일 국산게임을 e스포츠 종목으로 활성화 시키고 대한민국 e스포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국산게임 전문게임단 ‘HERO+(히어로플러스)’를 창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BC게임은 ‘HERO+’의 창단을 위하여 현재 스페셜포스, 서든어택, 아바 등의 FPS게임과 MMORPG 등 각종 온라인 게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영입 작업 중이고 늦어도 1월 말에서 2월 초에 선수단 구성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HERO+’는 5명 이상의 남녀 게이머로 구성될 예정이며, FPS 및 스포츠 게임 그리고 캐쥬얼 게임 등 다양한 게임리그에 참가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HERO+’를 통하여 IEF 등 글로벌 게임대회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할 수 있도록 글로벌한 게임 종목의 선수 육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조정현 MBC게임 총괄국장은 “HERO+는 각종 국내외 게임 리그 참가뿐 아니라 향후 새롭게 출시되는 국산게임의 전문 테스터로서도 큰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그동안 MBC게임이 중국 공산청년단, 두바이 스페이스툰 등 국외 단체 및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활발하게 게임문화교류를 해 왔는데, HERO+가 국산게임을 해외에 홍보하는 전도사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라고 창단의의를 밝혔다.
이미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단 ‘HERO’를 운영하고 있는 MBC게임은 그간 프로게임단 운영을 통해 쌓인 노하우를 활용하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HERO+’를 ‘HERO’ 내에 발족시킬 예정이고, 2월 초 ‘HERO+’ 선수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4-5월경 국산 게임리그를 통하여 공식 데뷔 경기를 하는 것을 목표로 트레이닝을 할 계획이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