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엠마 왓슨이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했다.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현지 시간으로 7일 오후, 한국 시간으로 8일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버리힐튼 호텔에서 코미디언 세스 마이어스의 사회로 진행된다.
엠마 왓슨은 최근 할리우드를 뒤덮은 성추문에 항의하는 의미로 검은색 수트를 입고 여성 인권운동가 마라이 라라시와 함께 참석했다.
3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이라 불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할리우드 외신 기자 협히가 주관하며, 뮤지컬·코미디 부문·드라마 부문으로 나눠 시상을 진행한다. 올해 역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며 그 결과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의 드라마 부문에 오른 영화 작품상 후보로는 '더 포스트'(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쓰리 빌보드'(감독 마틴 맥도나) ,'덩케르크'(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감독 루카 구아다니노) 등이 있다.
또 뮤지컬·코미디 부문 후보에 오른 영화로는 '겟 아웃'(감독 조던 필레), '아이, 토냐'(감독 크레이그 질레스피), '더 디제스터 아티스트'(감독 제임스 프랭코), '위대한 쇼맨'(감독 마이클 그레이시), '레이디 버드'(감독 그레타 거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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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